... 물질적으로는 풍족해졌는지 몰라도,
정신적으로 피폐한 날이 더 많아진 것이다. p.17
내 모든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환경에 있는 지금
난 여전히 모든 것에 불만족스럽다.
과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.
나이가 들수록 직관보다는 '분석'이나 '머리를 쓰는 경향'이 강해진다. p.25
이 글을 보고 나는 내 삶을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데에
초점을 맞추고 나아가고 있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다.
살다 보면 되돌아올 수 도 있다.
또 빠른 길로만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.
그런데 난 너무 사회가 원하는 대로
맞춰서 성장해버린 것 같다.
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을
다시 나를 위한 방향으로 돌려놓기까지는
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.
그것은 찾아내기도 어려우며
고치기는 더 막막하기 때문이다.
그래도 하다 보면
오랜 시간이 지나면
어느 날 많은 것을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
난 오늘도 세상을 공부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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